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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위에 굳게 서라
​(시119:133)

20-0105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1/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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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 37: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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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뼈 환상은 이스라엘의 당시 형편을 보여준 것입니다. 남왕국 유다가 3차례에 걸쳐 바벨론 군대에 의해 함락되면서 왕족과 귀족 관원 기술자 할 것 없이 모조리 포로로 잡아가 버렸습니다. 아주 철저하게 망한 겁니다. 그 모습이 뼈 바다입니다. “그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가서 골짜기 가운데 두었는데 거기 뼈가 가득하더라.” 그 뼈를 허탈한 심정으로 보고 있는 에스겔에게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이건 상식적으로 볼 때 정말 말이 안 되는 질문입니다. 
‘산소 호흡기를 꼽고 있는 사람을 보며 이 사람이 살 수 있겠느냐~’라고 묻던지, 말기 암으로 오늘 내일 하는 사람을 가르켜서 살 수 있겠냐 묻는다면, 생명이 아직 붙어있으니깐, ‘가능합니다.’라든지 ‘씨게 기도 한번 해 봅시다.’ 하겠는데, 뼈조차 말라서 누렇게 되어 있잖아요?
여러분들 생각에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물어보시면 뭐라 대답하겠습니까? 칼빈은 ‘신앙이란 눈을 감고 귀만 기울이는 것이다.’라고 했고, 무디는 ‘신앙이란 인간의 지식을 하나님 앞에 포기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2020년 첫 주일에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 하신 질문에 대해 가장 신앙적인 답을 우리 함께 찾아보기 바랍니다.

먼저 우리는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을 보아야 합니다.
이 뼈골짜기가, 왜 생겨났을까~ 라고 할 때, 아마도 이곳이 바벨론과 유다간에 있었던 큰 전쟁터고, 여기서 유다군이 몰살당하면서 그 시체를 방치해 둔 바람에 생겨났겠죠. 물론 이건 환상으로 본 겁니다. 그 뼈무더기 속을 지나가게 하셔서 “본즉.” 아주 자세히 보니 “뼈가 심히 많고 아주 말랐더라.” 정말 자세히도 본 겁니다. 뼈가 말라서 노랗게 된 걸 본 걸 겁니다.
이와 비슷한 성경내용이 창2장에 나옵니다. 19절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무엇이라고 부르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 지나가는 암수 동물들을 보면서 아담이 무슨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 무슨 생각하라고 이 일을 하셨을까요?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에스겔로 하여금 무슨 생각을 하게 하시려고 이를 보게 하셨을까요?
그리고는 구체적으로 뭔 생각하고 있냐를 3절에서 물으신 겁니다.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그거 니 눈으로 내 생각으로 보지 말고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현실을 제대로 아주 자세히 들여다 봐~ 그러니깐 뭐가 보여~ 어떤 생각이 드니? 
예. 우리가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것만을 보는 훈련 많이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요,
우리가 너무 자기 중심적이지 않습니까?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것만 우선으로 여기고 최고인줄 알아요. 이게 굳어지면 다른 면을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자기 중심적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자기에 대해선 너무 관대해. 딴 사람이 실수하면 정확히 꼬집어 내는데, 자기 실수나 잘못에 대해선 ‘뭐 그럴 수도 있지~’ excuse가 너무 잘 돼. 그러면서 자기를 늘 높게 여기고 잘하는 것으로 생각한단 말에요. 그러니 내 눈으로 보는 것이 문제가 있을 수 있단 말이죠.
이를 두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계3:17에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이 만하면 잘 하고 있는 거야~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면서 자기 생각에 취해 있는 거에요. 그게 착각이라는 거죠. 자기가 자기를 보는 것이 이렇게 위험해요. 
그러니 내 중심으로가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을 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선지자에게 “인자야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정신 차리고 봐~
보는데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뭘 말씀하고자 하시는 지 그걸 봐~
선지자가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답했죠. 이게 참 정답이더라고요. Yes, No가 아니잖아요?
저는 처음에 그 대답의 의미를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걸 제가 어떻게 알아요?’ ‘이거 당연히 안 되는 것 주님 아시지 않습니까?’ 뼈가 다 누렇게 되었는데...
결국 저는 부정적인 답을 생각한거죠. 그러나 주님 말씀은 ‘봐봐~ 좀 더 자세히 봐봐~’ 그래 바짝 말라 있는 뼈를 내 눈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으로 보니깐 뭔가 달리 보이는 거에요.
오늘 하나님 우리에게는 우리 교회와 여러분들 한 분 한 분을 하나님 눈으로 보라 하십니다
뭐가 보이십니까? 무엇을 보여주십니까? 어떻게든 깨어 기도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이고요, 못 나오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요, 어느 분은 새벽 오셔서 알레지성 기침을 하는데, 그때부터 저 다른 기도 안 했습니다.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그 기도만 했어요. 어느 분은 제가 아무리 봐도 웃을 일 없는데, 뭐가 그렇게 좋으신지, 기쁘신지... 19년에서 20년으로 넘어오는 어느 시점에서 제 main 찬송이 바뀌어져 있더라고요. ‘황무지가 장미꽃 같이 피는 것을 볼 때에 구속함의 노래 부르며 거룩한 길 다니리~’ 보이잖아요. 하나님의 일하시는 모습도 보이고, 기도하려고, 일어서려고, 주님 앞에 있으려고 안간 힘을 다하는 모습들이 보이잖아요? 
우리가 하나님이 보시는 눈으로,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봐야 합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해결책을 이제 들어야 합니다.
4절에서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심령, 우리 생활, 자녀들, 가게와 직장들이 올 해는 또 어찌  될런지 암담합니까? 뭐가 복잡합니까? 주님 앞에 다 갖고 나오세요.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방법을 두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보십시오. 믿고 맡겨서 우리 마음 좀 편해져 보십시다. 할.
이 나무 살겠습니까? 죽겠습니까? 참고로 원래 이랬습니다. 당뇨에 좋고, 고혈압, 피 맑게 해주는 일명 ‘바나나나무’에요. 근데 이게 열대수라 겨울이 되어서 집안에 들여놨더니 그 무성한 잎사귀가 다 말라 비틀어져 버려서 지금 숨만 깔딱 깔딱 쉬고 있어요. 살겠어요? 죽겠어요?
예. 살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세요. 다 마르고 비틀어졌어도 가지 끝 조그만 잎새들 보이죠?
자신을 지탱하기 위해 지금 최소한 활동만 하고 있는 겁니다. 좀 더 자세히. 그럼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봄이 되면 밖에 내놓을 겁니다. 그럼 봄기운이 들어갈 것이고, 새 힘이 쏟아날 것이고, 잘 자라날 환경이 조성될 것이고, 하나씩 하나씩 새 싹을 내놓을 것이고, 이전보다 더 무성한 잎새를 자랑할 겁니다. 그러면 저는 맛나게 뜯어먹고서 제 피도 맑아질 것이고...
오늘 말씀은 이렇게 말합니다. 6절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이 말 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충분히 우리 인생에 대해 기대를 가져볼 수 있습니다. 얼마든지 아름답게 그려볼 수도 있습니다. 저 나무의 청사진을 말씀드렸잖아요? 자신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뻔한 일이고, 길이라도요, 시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내 소리 듣지 말고, 예수님의 소리를 들으십시오. 그래야 일이 이루어지고 돌보심을 받습니다.
하나님이 해 주십니다. 우리가 이 일을 확실하게 믿어야 하는 이유는요, 하나님 아버지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죽은 생명도 부활할 수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군인들이 옆구리를 창으로 푹~ 쑤셔서 물과 피가 나오는 것을 보고 그 죽음을 분명하게 확인했습니다. 끝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서 삼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 이제 곧 다시 오십니다. 믿아. 
그러니, 하나님의 소리를 들으십시오. 하나님의 방법을 받아들이십시오. 그래야 우리 삽니다.
세 번째로 우리 앞에 있을 다음 단계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9절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그 말은 앞으로 어떻게 놀라운 기적과 역사가 나타날지를 기대해봐라는 겁니다. 하나님 분명히 우리 마음 아십니다. 우리가 정말 어떻게 순종하려고 애쓰는지, 주일을 지키려고 얼마나 마음 졸여하고 있는지, 기도의 자리에 서려고 어떻게 힘을 다하는지 얼마나 주님 사랑하는지~ 그거 다 알고 계십니다. 좀 부족해서 부끄럽다고요? 그것도 아세요.
그래서 하나님 ‘생기야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성령이여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신겁니다.
우리 마음도 아시고 기도 소원도 아시고, 분명 응답의 역사, 기적의 역사를 주실 줄 믿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듣고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99% 뼈 였던 것이 다 살아나서 이제 1% 공정 생기만 들어가면 됩니다. 사람도 아닌 뼈 바다였던 것이 사람처럼 다 변화되었습니다. 그럼 나머지는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겨우 1% 남았어도 마지막까지 하나님이 해결해 주시길 우리는 기다려야 하겠습니까?
이게 아주 중요한 질문입니다. 이게 하나님 중심 신앙과 자기중심 신앙의 분깃점입니다. 
1%의 가능성, 99%는 하나님이 해 주실 것이고, 나머지 1% 정도는 하나님이 사람의 협조를 구하신다(?) 이게 신인협조론, 자력구원설이 되는 겁니다. 우끼지 않습니까? 겨우 1%만 어떻게 우리 생각대로 한 번 잘 해보겠다는데 그걸 두고 자력구원설, 자기가 스스로 해결하려고 한다고 하니... 분명 우낄 것입니다. 하나님 너무 독단적이고 독선적이 아니냐 싶을 겁니다.
그래도 이건 진리입니다. 사람은 아담 이후로 전적으로 부패했기에 우리 스스로 정화할 수가 없습니다. 세계성인들이 나와 아무리 성인처럼 해도 우리가 또 그걸 따라서 한다 해도 안 돼. 오직 예수. 십자가 은혜 아니고는 구원 받을 사람 없고,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도우셔야만 작은 일 하나라도 역사가 나타나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99%를 하나님 이루어주셨으면, 나머지 1%도 주님의 도움을 더 강력하게 구해야만 합니다. 그게 정석야.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뭘 원하시는지 아십니까? “내가 여호와인줄 알리라.” 아~ 하나님이시구나. 무덤에서 나온 후에 하나님이 해 주셨구나~ 고국 땅에 돌아와서도 아~ 하나님께서 밤의 달도 낮의 해도 우리를 상하지 못하도록 지켜주셨구나~ 
우리가 분명히 이 귀한 진리 알고,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은 오직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이 고백 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고백 듣고 싶어서 역사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어찌시렵니까? 이 한 해, 어떻게 사시렵니까? 성령이여 우리를 도우소서~ 이 강렬한 부르짖음 속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시고, 들려주시는 은혜만 따라 살고, 응답 받는 역사가 여러분 가운데 축복으로 있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반드시 이루어주십니다. 기적을 주십니다. 우리 눈으로 보고 듣게 해 주십니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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